인천시교육청이 ‘2019학년도 인천시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배정은 지난 11일 발표한 1만7천794명의 합격자를 대상으로 본인이 지망한 순서에 따라 이뤄졌다. 이 중 평준화지역 일반고를 동시에 지원한 자사고·외고·국제고 탈락자 314명은 본인이 지망한 2지망 학교부터 배정이 실시됐다.

올해 배정된 학생은 남학생 9천73명, 여학생 8천721명이며 배정 대상 고교는 남학교 31곳, 여학교 26곳, 공학 16곳 등 모두 73곳이다. 배정 처리는 인천고입포털시스템에서 컴퓨터 추첨 방식을 통해 진행됐으며, 한 번 배정된 학교는 관계 법령에 따라 변경할 수 없다. 올해 지망 순위별 배정 비율을 살펴보면 1지망 학교에 배정된 비율은 88% 이상으로 나타났고, 1~5지망까지 배정된 비율은 99.2%로 전년 대비 0.3%가량 증가했다.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 결과는 지역 내 중학교와 시교육청 고등학교입학전형포털(http://isatp.ic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 평준화지역 일반고 예비소집은 28일 오전 11시 치러진다. 학생들은 각 고등학교에서 신입생 등록과 오리엔테이션 등에 대해 안내받는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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