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설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업용 자동차(화물·여객) 차고지 외 밤샘주차에 대해 계도 활동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주거지역 및 인근 주변 도로, 학교, 통학로 등 차고지가 아닌 곳에 밤샘주차 하는 영업용 화물 및 여객자동차 등에 오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2인 1조의 총 4개 단속반을 편성해 사우, 감정, 구래, 마산, 장기동 등 시 전역에서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차고지가 아닌 곳에 밤샘주차 중인 차량에 대한 경고 및 계도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밤샘주차로 인한 인명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설 명절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시를 방문할 것으로 판단해 밤샘주차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통해 선진 교통질서 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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