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미래위원회 제2회 정기회의 개최

의왕시 미래위원회가 출범 한 달 만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었다. 1차 회의 결과보고에 이어 향후 위원회 운영을 위한 지침 의결, 분과위원회 구성, 분과위원회 위원장 선출 및 간사 선임 등이 진행됐다.

　이후 분과별로 시의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향후 논의할 연구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 미래위원회는 이번에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활밀착형 SOC’사업의 자문단을 겸임하게 됐다. 앞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 주민 참여 방안 강구, 제도 개선과제 발굴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김상돈 시장은 "앞으로 미래위원회에서 선정되는 연구과제를 적극 지원하고, 그 결과물을 시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미래위원회가 다양한 정책과 제안으로 의왕시 미래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정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한 제안·자문을 위해 지난해 12월 말 시민, 사회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