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민간사업자 참가의향서를 32개 업체가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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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자본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융·복합 영상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사업자 참가의향서를 접수했다.

이번 공모는 1·2단지 통합개발(약 35만2천㎡)이 원칙으로 호수공원 연결 브리지, 유수지 활용계획, 방문객 체류를 위한 관광호텔 등을 사업계획에 포함시켜 민간사업자가 토지이용계획 및 개발사업계획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에 참여한 업체는 3월 25일까지 국내 기업과 외국 투자자가 포함된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평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사업계획서를 평가하고, 최고 득점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민간공모사업을 통해 영상문화산업단지를 영화·만화·영상(방송)·주거·상업 등 융·복합단지로 조성해 서부 수도권을 견인하는 핵심 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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