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 박람회 화훼 직판장에 입점할 고양시 화훼농가 50곳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화훼 직판장은 꽃박람회장 무료구역에 설치되며, 50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시내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화훼 직접 재배농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점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서를 팩스(031-908-7760)나 이메일(giff2001kr@gmail.com)로 다음 달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꽃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화훼 소비 활성화와 농가 수익 증대를 위해 ‘입장권 화훼 쿠폰제’를 시행한다. 관람객은 입장권에 부착된 화훼 쿠폰을 직판장에서 화훼류로 교환할 수 있고, 원당화훼단지에서는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화훼 쿠폰제는 지난해 고양가을꽃축제에서 시범운영돼 관람객과 화훼농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재준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은 "그동안 꽃박람회는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화훼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원당화훼단지 ‘고양 플라워 비즈니스 페어’와 함께 열린다"고 설명했다.

 2019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과 원당화훼단지에서 열린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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