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지난달 희복(희망+행복)마을 공동일터 사업장에서 주민들이 정성 들여 만든 생산품 1차 판매가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30일 2차 품평회를 연다.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차 품평회는 마을별 특색을 살린 희복마을 공동일터 생산품이 시식과 더불어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설을 앞두고 건강한 먹거리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 겨울 동안 6개 읍·면 16개 마을에서 지역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청국장, 된장, 한과, 만두, 자연염색, 꽃차, 강정, 조청, 들기름, 시래기, 손두부, 무궁화 분재, 절임식품, 쌀빵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풍부한 먹거리와 더불어 오죽 전통공예품 등 관내 장인들의 다양한 생산품도 전시돼 우수한 기술을 엿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한기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성심껏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을 응원하고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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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건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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