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는 흥선권역 내 소외계층의 생필품 지원을 위한 ‘흥선두레 행복나눔가게’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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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가게는 2017년 8월 센터 2층에 문을 열었다. 개소 당시 5개월간 455명, 지난해 1천311명이 이용함에 따라 올해 내부 공간을 확장했다.

이용 대상자는 권역 내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정으로, 1인당 한 달에 한 번(매주 목요일 오전 운영) 3만 원 상당의 식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센터는 권역 내 소외계층에게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기부식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하고자 의정부기초푸드뱅크와 협력해 행복나눔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곡동에 있는 푸드마켓을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유호석 흥선권역 국장은 "행복나눔가게는 흥선권역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상징처럼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의정부기초푸드뱅크와 적극 협력해 보다 많은 이웃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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