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28일 뇌병변 장애인 가족들의 숙원이었던 ‘안산시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개관했다.

안산시 장애인복지관 부설기관으로 운영되는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은 뇌병변 장애인 전용 시설로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단원구 원초로 80(초지동)에 총면적 834.04㎡,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중증장애인 30명이 이용가능한 주간보호실, 상담실, 통합치료실, 그룹활동실, 심리안정실, 활동실, 강당 등을 갖췄고 총 사업비는 26억9천300만 원으로 전액 시비로 건립됐다.

윤화섭 시장은 "장애인복지는 우리 사회가 성숙한 사회로 가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살맛나는 복지도시 안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까지 보장구수리지원센터 등 모두 22곳의 장애인복지시설을 확충해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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