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민철은 2005년 두산에 입단해 넥센을 거쳐 2017시즌 종료 후 kt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선발진에 합류해 29경기 8승12패, 평균자책점 5.41을 기록했고, 프로 통산 12시즌 동안 339경기 38승50패, 507탈삼진,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 중이다.
이숭용 단장은 "금민철과 FA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올 시즌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 짓게 됐다. 지난해 좋은 모습을 보여 준 베테랑이기 때문에 올 시즌에도 투수진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민철은 29일 오후 kt선수단과 함께 미국 애리조나 투산으로 출국해 스프링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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