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정치개혁공동행동 참가자들이 연동형 비례제 도입 등 선거제 개혁을 촉구하는 72시간 비상행동 돌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왼쪽 세 번째)이 2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청년·청소년 정치참여를 위한 선거개혁 집중행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과 원외정당인 민중당, 녹색당, 우리미래당 등 6개 야당 청년위원회와 청년·청소년단체는 28일 국회에서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18세 선거권 보장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했다.

6개 야당 청년위원회와 청년·청소년단체로 구성된 ‘선거개혁 청년·청소년 행동’은 "연동형 비례대표제(정당 득표율에 정비례하는 의석수 배분 선거제도) 도입과 18세 선거권 보장으로 청년과 청소년의 참정권을 보장하자는 것이 시대적 요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서로 힐난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기득권 상부상조를 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12월에 합의한 5당 원내대표 합의안대로 이달 내에 선거제 개혁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올해 선거개혁을 통해 특권 없는 국회, 신뢰 받는 국회, 젊은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는 특혜가 아닌 공정, 종속이 아닌 독립을 원하는 우리 세대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박태영 기자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