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제2테크노밸리가 스마트 교통, 스마트 업무환경, 스마트 거버넌스 등 미래 스마트시티의 기술을 접목한 첨단산업단지로 본격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판교 2밸리 스마트기술 도입 전략’이라는 주제로 민관 합동 TF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판교 2밸리 등 혁신성장형 산단 조성 TF는 국토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주재로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지자체·민간 전문가 등을 위원으로 하며, 판교 2밸리 및 지방 도시첨단산단에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이다.

회의에서는 판교 2밸리의 사업시행자(LH, 경기도시공사)가 검토·설계 중인 30여 개 스마트 서비스(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함께 논의를 갖는다.

국토부는 회의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안)에 대한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며, 스마트 서비스 구현을 위한 공사는 오는 4월 1차 착공해 2021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재 적용이 검토되고 있는 주요 기술은 ▶스마트 교통=자율주행 버스, AI 가변도로, 스마트 파킹, 스마트 과속방지턱 ▶스마트 업무환경=4차 산업 테스트베드, 4차 산업 전시·체험, 커넥티드 시티 등이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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