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과 옹진군이 도서지역 학부모들에게 양질의 교육 및 상담 제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28일 옹진군청 내 회의실에서 옹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드림스타트 양육자 및 도서지역 학부모 대상 부모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관 협력으로 기관별 산발적으로 진행해 온 학부모 지원사업을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백령도 등 5개 도서지역을 찾아 ‘욱하는 당신을 위하여’, ‘성격유형별 자녀 지도’ 등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자녀와 몸놀이’ 등 부모·자녀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 도서지역 중 상대적으로 소외된 장봉도와 신도 등 작은 섬마을 학교로도 찾아가 자녀 교육 정보 제공과 개인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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