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미추홀구가 28일 ‘동 현장방문 소통로드 21’을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미추홀구 제공>
▲ 인천 미추홀구가 28일 ‘동 현장방문 소통로드 21’을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미추홀구 제공>
인천시 미추홀구가 28일부터 올해의 ‘동 현장방문 소통로드 21’을 시작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이날 주안4동과 용현2동을 시작으로 오는 3월까지 지역 전체 21개 동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선 7기 구정운영 방향과 2019년도 역점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뒤 지역 현장을 방문했다.

김 구청장은 "올해 중점 정책을 ‘주민참여 마을혁신의 해’로 정해 주민과 함께 변화하는 미추홀구를 만들 계획"이라며 "그 과정에서 발생되는 여러 문제들을 주민과 논의하고 소통하면서 풀어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소통로드 21을 추진해 300여 건의 민원을 받았다. 분야별로는 청소 및 생활민원이 가장 많았으며, 건설·건축, 교통, 공원·녹지 등의 순이었다. 구는 민원과 관련해 단순처리 사항은 즉시 해결하도록 조치하고, 장기계획과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관련 부서에서 검토한 후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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