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가 안전관리에 취약한 키즈카페 등 신종다중이용업소를 방문해 안전컨설팅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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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소관부처 및 법령상 규제근거가 없어 허가등록 등 절차 없이 세무서 사업자 등록 신고만으로 영업이 가능한 키즈카페, 만화카페, 스크린야구장 등 신종다중이용업소는 예방사각지대의 중심에 있는 업종이다

예방대책팀 담당자들이 정확한 현황 파악이 곤란하지만 지난 25일 관내 곳곳을 누비며 찾아가 소방안전교육과 함게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등은 통해 ▶소화기 사용법 ▶비상구 물건 적치상태 ▶2층 비상구 추락위험 관리 상태 ▶비상구 신고포상제 안내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수칙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 및 지도했다.

특히 다중이용업소 사고사례 전파 및 비상구 추락사고 및 비상구 적치물 금지 픽토그램을 배부하기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폴란드에서 일어난 방탈출카페의 5명의 인명피해 사고가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아이들 및 불특정 다수인이 방문하는 장소이니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항상 비상구 및 소방시설 관리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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