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2022년까지 시민이 선호하는 질 높은 일자리 1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일자리목표공시제’ 종합계획을 통해 ‘일자리로 삶의 질이 높아지는 과천’이라는 일자리 비전을 세우고, ▶서비스산업 고도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사회적 경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계층별 노동시장 참여 여건 개선 ▶실효성 높은 고용서비스체계 구축 ▶협력적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등 5대 중점 추진시책과 55개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김종천 시장은 "시의 새로운 성장과 자족도시로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4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기반 조성에 나서겠다"며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내실 있는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청년, 여성, 중년, 노인·장애인 등 구직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창업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을 설립해 청년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심상권을 지속 정비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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