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중앙도서관은 29일 문화교실에서 지난 한 해 동안 1천493권의 책을 읽은 임대근(오전동)씨 가족과 김선애(521권·부곡동)씨 가족, 김동호(507권·오전동)씨 가족 등 3가족에게 책 읽는 가족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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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684권을 읽은 임현우(의왕초 2년)군과 김리해 예비초등학생(683권)을 포함한 18명이, 일반부에서는 284권을 읽은 이준하(72·오전동)씨를 비롯한 6명 등 총 24명이 다독자로 선정돼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도서추가대출권을 받았다.

 시상식은 시민들의 건전한 독서문화 증진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한 해 동안 관내 도서관에서 가장 많은 책을 읽은 다독자와 가족을 선정했다.

 김상돈 시장은 "다독자 및 책 읽는 가족 선정을 통해 책 읽는 분위기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들이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 접하며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과 함께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매직쇼 ‘달콤한 무한상상’ 공연을 비롯해 손팽이 만들기 체험행사, 특별영화 상영, 평생학습 동아리 ‘아미치팬플룻 앙상블’의 팬플루트 연주, 북큐레이션 동아리 ‘북꾸다’의 도서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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