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용환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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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9일 제61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3대 회장에 하용환 석진건설 대표를 선출했다.

대표회원 총 115명 중 113명이 참석한 총회에서는 도회장에 입후보한 하용환 후보와 김종래(건욱종합건설)후보의 소견 발표에 이어 투표를 실시했다. 하용환 후보가 61표, 김종래 후보가 52표를 얻어 하용환 도회장이 다시 한 번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하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도회장으로 선출해 주심에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봉사하는 자세로 도회장 직무에 충실하겠다"며 "당면사업인 공공 공사비 정상화 및 수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회장 선거에 이어 실시된 도회 감사 선출에서는 황근순 이엠종합건설 대표가 유임됐다.

총회는 부회장을 포함한 대의원, 운영위원, 윤리위원 등 임원의 구성을 하용환 당선인에게 일임했다. 하용환 당선인을 비롯해 새로 선출되는 도회 집행부의 임기는 2019년 6월 26일부터 2023년 6월 25일까지 4년이다.

한편, 임원 선출의 건에 앞서 건설 물량 확보를 통한 경영환경 개선, 회원사 수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정책 발굴 추진 등을 목표로 한 사업계획과 함께 2019회계연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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