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28일 구청장실에서 ‘시니어 금연지도원 위촉식’을 열었다.

2019012901010010335.jpg
29일 구에 따르면 시니어 금연지도원은 미추홀구 노인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한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구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 사업이다. 이날 위촉된 13명의 시니어 금연지도원은 올 한 해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를 감시하고 계도한다. 또 금연구역 시설을 지도하거나 점검하는 등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담당한다.

구는 위촉식 후 시니어 금연지도원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지도·점검 요령 등 업무수행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시니어 금연지도원은 어르신만의 연륜과 경험이 큰 장점"이라며 "금연의 유해성과 금연 홍보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