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협지역본부는 인천원예농협이 최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예수금 5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상호금융예수금 달성탑은 지역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성장을 유도하고자 2002년부터 시행 중이다. 인천원예농협은 2010년 상호금융예수금 3천억 원을 달성한 이후 8년 만에 5천억 원을 돌파했다.

임동순 인천농협 본부장은 "인천원예농협의 이번 수상은 예수금 성장 둔화와 디지털금융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 이룬 성과로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이기용 인천원예농협 조합장은 "5천억 원 달성은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쾌거"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