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환경디자인과는 90% 이상이 남학생인 학과로, 여학생은 손에 꼽을 만큼 드물다. 신승이앤씨는 교량 및 단지 설계를 주로 하는 회사로 60여 명의 임직원을 고용한 강소기업이다.
경복대는 2012년 전은지 졸업생이 처음 입사한 이후 2013년 이나영, 2016년 지은솔, 2018년엔 김지혜 졸업생이 입사했다.
이 같은 성공 사례는 여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과 개설 때부터 여학생회를 구성, 멘토·멘티제도의 활성화가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종태 건설환경디자인과 교수는 "앞으로 모범적인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활동으로 졸업생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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