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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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다음달 1일까지 설맞이 어려운 이웃 위문을 실시한다. 대상은 관내 기초수급자 723가구, 사회복지시설 21곳으로 이들에게는 총 4천200여만 원의 성금이 전달된다.

또 차상위계층 및 기타 저소득 300가구에 대해서는 경기공동모금회 기획사업으로 별도 재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군은 이날 가평 잣 고을 전통시장에서 물가안정 및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국장, 과장, 읍장 등 간부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해 체감경기 등 민심동향을 파악하고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등을 점검하며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과 합리적인 소비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또 소비위축과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가평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으로 직접 제수용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 물가안전관리 상황실을 운영해 주민과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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