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찾아가는 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여건을 반영한 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선정,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민건강관리실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지난 25일 미사2동에는 우리 동네 마음쉼터를 개소하고 간호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등 3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해 심리, 인지검사, 스트레스 측정·관리 등의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오는 5월에는 위례동 주민건강관리실이, 10월에는 덕풍2동 주민건강관리실이 개소할 예정이며, 2개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지역주민의 요구도를 파악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민·관이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민건강관리협의체를 구성해 이들에게는 맞는 다양한 사업을 민·관이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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