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찾아가는 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여건을 반영한 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선정,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민건강관리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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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2018년부터 관계부서의 의견수렴과 현장을 방문, 동 행정복지센터의 의견을 수렴했고, 지역의 건강수준과 건강행태를 파악해 맞춤형 주민건강관리실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5일 미사2동에는 우리 동네 마음쉼터를 개소하고 간호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등 3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해 심리, 인지검사, 스트레스 측정·관리 등의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오는 5월에는 위례동 주민건강관리실이, 10월에는 덕풍2동 주민건강관리실이 개소할 예정이며, 2개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지역주민의 요구도를 파악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민·관이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민건강관리협의체를 구성해 이들에게는 맞는 다양한 사업을 민·관이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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