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정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스마트도시 민간제안형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민간기업, 대학 등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서비스 접목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스마트시티 조성·확산 사업이다.

시는 오는 3월 5일까지 사업에 함께 참여할 민간기업, 대학 등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민간사업자(기업·대학 등)의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3월 8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거쳐 최종 1개 과제를 선정, 정부 과제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민간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참여를 통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정부 과제 선정 시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아 기획 수립 등을 진행하고, 이후 추가적인 평가를 거쳐 우수 사례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올 상반기 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통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및 5대 연계서비스 구축을 완료할 예정으로, 지난해 전국 스마트시티서비스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함에 따라 이번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야심차게 준비, 도시문제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성호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해 적용하는 등 양주시가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확산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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