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월 25일부터 ‘청년캣취업 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0일 시에 따르면 청년캣취업 사관학교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에게 자기 탐색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클리닉, 모의면접, 직무분석, 채용동향, 직장매너 등의 과정으로 총 5주간 운영된다.

 특히 매주 1회씩 집단상담과 더불어 다양한 진단도구를 활용한 자기 탐색으로 개별 심층상담을 제공하며, 일시적 취업교육이 아닌 생애 진로설계를 통해 장기적인 로드맵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비슷한 고민을 가진 참여자들의 집단 교류와 전문 직업상담사의 맞춤형 컨설팅은 어려운 취업시장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매 기수 사전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청년층의 관심도가 높은 가운데 올해는 총 75명을 5기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1기는 2월 25일부터 3월 29일까지 운영되며, 2월 8일까지 접수한다.

 고양시일자리통합정보시스템(www.goyang.go.kr/jobs), 고양시일자리센터 블로그(blog.naver.com/goyang_jobs)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청년층 취업 지원을 위해 청년일자리박람회, 1day 취업캠프, 일자리카페, 면접정장 대여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5월 16일 킨텍스에서 청년일자리박람회 ‘청년드림 JOB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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