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019년 ‘함께 하는 클린 평택’을 목표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대시민 홍보와 계도활동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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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시민들의 참여 없이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실현할 수 없다고 판단, 읍면동별 시민과 함께 하는 깨끗한 거리 만들기 사업과 클린 환경 개선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마을별 깨끗한 환경 조성 대청소의 날을 지정·운영하고, 범시민 참여 내 집·내 상가 앞 내가 쓸기 운동 전개와 특히 낮에 ‘쓰레기 없는 평택시 운동’으로 깨끗한 거리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취약지역 집중 관리로 빈틈없는 청소체계를 구축하고, 주거지역 청결 강화로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 역점을 둔다. 로드킬 동물 사체 등 그동안 청소 관련 공무원과 읍면동에서 처리하던 것을 전문기관에 위탁해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문전수거지역 점진적 확대로 수거시스템 개선과 재날림먼지 억제를 위해 살수차 3대와 노면청소차 7대를 운영, 주요 도로 비점오염원 저감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고, 시민 의식 개선을 위해 기존 스마트 경고판(CCTV) 63개소 외에 올해 스마트 경고판 24개소를 추가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소사벌 중심 상업지역 등 개발에 따른 쓰레기 수거체계가 정비되지 않은 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계절별 주요 도로변 및 나대지 등 취약지 등에 대해 읍면동별 1∼3명씩 140명을 투입, 불법 쓰레기 단속조를 편성·운영해 올바른 시민 의식 정착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기관만의 일방적이고 획일적인 추진만으로는 청소행정의 효율성이 없다"며 "시민들이 스스로 깨끗한 환경에 대한 의식을 갖도록 홍보와 동참을 유도할 수 있는 청소시책으로 ‘함께 하는 클린 평택’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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