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를 대표하는 봄꽃 축제 ‘2019 군포철쭉축제’ 준비가 본격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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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29일 ‘2019 군포철쭉축제 사무국’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군포문화예술회관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한대희 시장과 한우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직원, 시민축제기획단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돼 진행되는 올해 축제는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에 걸쳐 철쭉동산과 철쭉공원을 주 무대로, 초막골생태공원까지 공간을 확장해 관내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축제에서 오버투어리즘으로 인해 발생한 각종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모든 군포시민이 행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재단은 지난해 말 군포시민축제기획단을 구성, 시민기획단과 함께 축제공론장을 운영, 시민들이 원하는 축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재단은 시민축제기획단과 그동안 수렴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축제 운영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주도하는 시민을 위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대희 시장은 "올해 축제를 시작으로 시민 참여를 지속 확대해 시민 스스로가 축제를 기획하고 꾸미는 단계까지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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