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와 지방행정동우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전직 공무원의 찾아가는 무료 주례서비스’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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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 ‘열린혁신 감동365 100대 과제’의 하나로 무료 주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의정부시 소재 웨딩플로체에서는 한 쌍의 신랑·신부가 행복한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지방행정동우회 회원인 한태석 시 자원봉사센터장이 주례로 나서 서로 다른 환경과 가정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살아왔던 신랑·신부가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뜻깊은 날에 축복과 사랑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이처럼 지방행정동우회 회원들이 ‘웨딩 도우미’로서 무료 주례를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 대상은 ▶1순위 저소득층과 장애인가정 ▶2순위 시민 본인이나 가족의 혼사에 주례가 필요한 가정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yangj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ljs9043@korea.kr)이나 시 자치행정과(☎031-8082-5216)로 접수하면 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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