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인천항을 통한 전체 물동량이 전년 수준에 그쳤다.

30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작년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동남아 국가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도 304만8천TEU보다 1.9% 증가한 310만5천TEU를 기록했다.

반면, 일반화물의 경우 철재(24%) 등의 수입 물량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6.4%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물동량은 1억6천353만4천825t으로 전년도 1억6천553만641t보다 소폭(1.2%)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과의 수출입이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 태국, 타이완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작년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총16억2천87만t으로 전년도 15억7천434만t보다 3% 증가했다.

이 중 컨테이너 물동량의 경우 인천항은 부산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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