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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항공 네트워크→산업융합 중심으로 바꿔야

인천공항공사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 성료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2019년 01월 31일 목요일 제7면
▲ 30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공항공사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에서 이철웅(사진 단상 위 맨 오른쪽) 고려대 교수와 패널들이 ‘허브공항 실현을 위한 새로운 추진방향’을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 30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공항공사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에서 이철웅(단상 위 맨 오른쪽) 고려대 교수와 패널들이 ‘허브공항 실현을 위한 새로운 추진방향’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이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존 항공네트워크 중심에서 산업융합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 30일 ‘인천공항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에서 나온 말이다.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학술 세미나에서 이철웅 고려대 교수는 ‘허브공항 실현을 위한 새로운 추진 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인천공항이 환승률 중심으로 허브 경쟁력을 평가하는 기존 방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항공수요, 연결성과 더불어 공항의 공급능력까지 다각적으로 고려하는 새로운 허브공항 지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인천공항은 최첨단(ICT) 기술, 교통·물류, 레저 등 이종(異種)산업 간 융합의 허브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 지와 국가경제 기여도 측면에서의 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 두 번째 세션에서 박진서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산업·일자리연구팀장은 ‘초일류 공기업 도약을 위한 모색과 준비’라는 주제를 통해 항공운송시장의 높은 불확실성과 빠른 기술 트렌드 변화에 대비한 공항운영자의 새로운 전략과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박 팀장은 "인천공항이 단순한 기반시설 제공자에 그치지 않고 공항 중심도시(에어시티)와 경제권 개발의 주체로 성장하기 위해서 끊임없는 혁신과 사업 다각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패널 토론에서 공사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야 하는 공기업으로서 요구되는 역할과 자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세미나에서 나온 각계 전문가들의 지혜를 서로 공유하고 미래전략 방향 수립의 길잡이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상주기관, 관련 학회, 공사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함께한 20주년, 도약 그리고 시작’이란 주제로 인천공항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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