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수원시미술관사업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시민 참여 명칭 공모를 통해 지역과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아트스페이스 광교’가 선정됐다.
이 명칭은 미술관의 정형적인 고정성을 넘어선 공간의 유동성을 반영한다. 수원컨벤션센터 내·외부를 포함한 바깥의 생태습지, 광교호수까지 이어지는 열린 공간의 확장성을 언어적·시각적으로 잘 함축하고 있다.
또 공공미술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예술공간으로의 성격과 추구해야 할 미래적 방향을 담고 있다. 최종적으로 수원의 새로운 도시 광교라는 위치적 명확성을 반영하며 선호도 조사 1위를 차지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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