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최근 안성에서 발생한 구제역 방역을 위해 광폭 현장행정에 나섰다.

이 부지사는 30일 오전 안성 및 평택시청 등을 방문해 구제역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보는 최근 안성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 추가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방역을 독려하고 도 차원에서의 적극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이 부지사는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설 명절연휴를 앞두고 있는 만큼, ▶축산농장 출입 자제 ▶농장 자체 차단방역 철저 ▶택배 기사를 비롯한 운송업체 농장 내 출입 금지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방역은 시간이 생명인 만큼 도와 시·군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 구제역 확산을 막는데 힘써야 할 것"이라며 "구제역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완전 종식 때까지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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