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는 지난해 11월 ISU 월드컵 1차 대회를 마친 뒤 상습 폭행 피해 후유증으로 두통과 어지럼증 증세를 보여 2차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조기 귀국했다. 회복에 매진한 뒤 출전한 3차 대회 1500m 2차 레이스에서 4위, 3000m 여자계주와 2000m 혼성계주 2위를 기록했다.
심석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조재범 전 코치에게 상습 폭행뿐만 아니라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관심이 집중됐지만, 대표팀에 합류해 묵묵히 훈련을 이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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