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는 2018 K리그 유스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2골을 넣어 매탄고를 우승으로 이끈 공격수로 파워와 득점 감각을 보유하고 있다. 김상준은 넓은 시야와 패스 능력이 좋아 지난해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했다.
이임생 감독은 지난해까지 매탄고 감독을 역임했던 주승진 코치의 추천과 코칭스태프 간 논의를 통해 두 선수의 성장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 2019시즌 시작과 동시에 준프로 계약을 맺게 됐다. 준프로 계약은 구단 소속 유스팀 선수 가운데 만 17~18세 선수에 한해 계약하는 제도로, 계약과 함께 K리그 경기에도 출전할 수 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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