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난임 가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인천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길병원 여성센터에 위치한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난임 부부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정보 제공 및 홍보, 정서적·심리적 안정 프로그램 운영, 심리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상담센터에는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위해 진료실과 상담실 등을 설치했다. 전문 의료진과 상담전문가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진단과 상담, 치료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상담센터 개소가 난임 부부와 산후우울증으로 힘들어 하는 임산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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