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2019 농어촌 학교 특색프로그램 운영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 경기도교육청의 심사를 거쳐 교육부에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농어촌 학생의 성장과 적응을 촉진하기 위해 읍·면지역에 소재하는 소규모 초·중등교 ‘교육 프로그램의 특색화’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행복한 연천교육 실현을 위해 평화·통일교육 운영, 학교별 특화교육 지원,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운영을 추진과제로 삼을 전망이다.

교육지원청은 연천군 및 유관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연천교육협력지원센터(가칭)를 조직해 운영함으로써 관내 소규모 학교에 통합적인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

홍성순 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실정과 관내 학교들의 특수성을 최대한 반영한 특색 있는 교육활동으로 소규모 학교 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