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설 연휴를 대비해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상수도대책본부’를 오는 6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설 연휴기간 수도사용량 증가와 계량기동파, 불출수 등 상수도 민원이 증가할 것을 대비한 조치다.

시는 생활민원처리업체, 누수복구업체 등과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상수도 사고와 민원발생 시 긴급복구 등 즉각적인 조치를 위한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상하수도관리센터는 배·급수사고 예방을 위해 취수장, 정수장, 가압장, 배수지 등 상수도시설장과 모터·펌프 등 기계장치 및 전기·통신계통을 사전에 점검한다.

비상 급수반과 현장 출동반도 편성해 연휴기간 동안 수돗물 사용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현호권 상하수도관리센터소장은 "각 가정과 사업체에서 물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명절 연휴기간에는 특히 물 절약을 생활화하고 동절기 동안 수도계량기 등 수도시설 보온 조치로 동파방지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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