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31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김상돈 시장과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협약을 맺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시는 이번 협약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이행 점검, 컨설팅, 공무원 및 주민 대상 교육, 공모사업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여가부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협약식에는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시민참여단 ‘여우만세(여성친화도시 우리가 만드는 세상)’ 회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3년까지 5대 목표, 11개 정책과제, 22개 세부추진과제 등 성공적인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지며 ‘행복한 여성, 희망찬 의왕’이라는 여성친화도시 비전을 가시화하게 됐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는 데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양성평등, 사회적 약자의 배려를 중심으로 도시행정 전반에 걸쳐 배려와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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