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노후화된 교통정보센터 CCTV 시스템을 개선하고, 아날로그 방식의 교통정보 CCTV 43대를 42만 화소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200만 화소의 디지털 방식으로 교체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2019020101010000332.jpg
이번 사업은 시가 시민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억 원을 확보해 추진한 것이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고화질 HD카메라 CCTV가 도입됨에 따라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도로 위 공사, 자연재해 등 각종 사건·사고 시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시가 교통사고 조사 및 범죄 수사를 위해 과천경찰서에 CCTV 영상정보를 제공한 건수는 총 187건이며 교통사고, 재난·재해 등 도로 위 돌발상황 발생에 따른 상황조치는 2천48건에 달한다.

김종천 시장은 "교통정보 CCTV 개선으로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보다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