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멀티스포츠센터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처음 실시한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평가를 통해 체육시설 최초로 KSPO 45001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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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공사에 따르면 KSPO 45001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제는 체육시설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체육시설을 발굴, 인증을 부여해 다른 체육시설 운영기관에 확산시키는 등 자율적인 안전관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이다. 전국 8만여 개의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평가, 이 가운데 구리도시공사를 비롯해 전국 7개 기관만이 안전경영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멀티스포츠센터는 올해부터 3년간 인증기간이 부여되며, 3년 후 심사를 통해 연장할 수 있다.

권용덕 시설관리부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안전경영 목표 및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안전활동을 추진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강지원 공사 사장은 "KSPO 45001 인증 획득은 그동안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안전관리 활동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안전경영 시스템을 공사에서 운영 중인 전체 체육시설에 확대 적용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멀티스포츠센터는 2016년 1월 구리시에서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종합스포츠센터로 수영·볼링·스쿼시·요가·줌바댄스·탁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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