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이달부터 쓰레기 상습투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마을환경지킴이 160명을 운영한다.

 마을환경지킴이는 불법 투기와 소각행위를 감시하고, 주민을 상대로 분리배출 방법 홍보와 쓰레기 배출장소에 대한 청결활동을 전개한다.

 군은 환경지킴이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2월 8일까지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쓰레기 발생량과 처리 과정 이해, 쓰레기 배출 실태, 분리배출 요령 주민 홍보·계도 방법 등이다.

 3월부터는 담당공무원이 도로변 등 상습투기 취약지역을 수시 방문해 활동 우수 사례 발굴 및 개선점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맞춤식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환경지킴이 활동이 고질적인 불법 투기와 미분리배출 행위를 근절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양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