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30일 영중면사무소 다목적실(2층)에서 영중면 3개 교(영평초·영중초·금주초) 통합 신설교 도시관리계획결정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2016년부터 시작된 영중면 소재 3개 교 통합 신설교 설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해 마련했으며, 영중면 지역주민 및 3개 교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영중면 3개 교 통합 신설교 설립 배경 및 목적 ▶신설교 설립 부지 위치 및 범위 ▶신설교 설립 부지 토지이용계획 ▶교사 및 교지 면적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 이행 및 토지보상 절차 등으로 지역주민 및 학부모의 이해와 협조에 중점을 뒀다.

영중면 3개 교 통합 신설교 설립 사업은 2016년 5월 영중면 3개 교 학부모, 동문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영중면 20개 리 이장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적정규모학교 육성 설명회 및 간담회를 바탕으로 그해 11월 학부모 투표를 실시해 평균 찬성률 89.1%로 통합을 확정해 추진 중이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3개 교 통합 신설교 설립과 관련한 향후 절차들이 조속히 진행돼 하루빨리 3개 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다 좋은 교육환경 속에서 수업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천교육지원청은 현재 신설교 설립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결정을 위한 준비 중으로,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3개 교 통합교 신설과 관련해 관계 기관, 지역주민,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202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향후 절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수용 교육장은 "주민설명회를 계기로 3개 교 통합 신설교 설립과 관련한 향후 절차들이 차질 없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통합 신설교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향후 적정규모학교 육성의 교육적 효과를 홍보할 수 있는 모델학교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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