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는 지난달 31일 폐회한 제277회 임시회에서 제2경춘 국도 노선 가평군 제시안 관철 촉구 결의문과 연탄 가격 인상 철회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6일 군의회에 따르면 제2경춘 국도 노선 가평군 제시 안 관철 촉구 결의문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배영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정부가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같은 달 29일에 발표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대상 사업에 제2경춘 국도 건설사업이 포함됨에 따라 신뢰받는 국민의 정부와 군 지역의 균형발전 및 생존권 확보를 위해 군에서 제시하는 제2경춘 국도 노선(안)이 관철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연탄 가격 인상 철회 건의안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상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우리 사회의 에너지빈곤층은 연탄을 생존의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어 경기침체, 고용불안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저소득층과 에너지빈곤층의 현실을 외면한 정부의 연탄가격 인상 정책을 중단하고 맞춤형 에너지 복지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8일간의 일정으로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 집행부 제출 조례안 6건 의원 발의 조례안 2건 설악버스터미널 조성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 조사계획서 승인 및 가평군 결산검사 위원 선임 등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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