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민원콜센터 설치를 추진한다.

시는 올 연말 개소를 목표로 콜센터 운영에 필요한 정보시스템과 민원상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정 만족도와 함께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행정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콜센터 주요 상담업무는 여권, 사회복지, 관광, 환경, 교통 등 5개 분야와 시정 홍보 등이다.

시는 콜센터 운영 성과에 따라 상담업무 분야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한 통화량과 민원 유형을 분석하고, 자료 수집 등을 통해 민원콜센터 구축계획 수립 등 관련 운영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콜센터 운영 인력은 연말 민간위탁을 통해 전문상담원 1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군포·김포·성남·용인·서울 등 콜센터가 설치된 공공기관에 대한 벤치마킹도 마친 상태다.

시 관계자는 "편리성과 신속성, 정확성, 친절성 등 4대 운영목표를 통해 시정 만족도를 높이고, 민원상담 업무량 감소로 창의적 업무 수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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