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이 매달 시민 간담회를 개최하며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발 벗고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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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달 31일 과천시여성비전센터에서 11개 기관 12명의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간담회 ‘우리 서로 통해요’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어린이가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방과 후 돌봄교실 운영 현황, 돌봄교실 운영 애로점과 개선 방안, 지역아동센터 폐소에 따른 저소득층 아동 돌봄 문제, 방과 후 돌봄교실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돌봄 교사들은 시가 다른 시·군에 비해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에 대한 지원이 많다는 것과 향후 지역 내 공공주택 재건축·재개발 등이 완료되면 돌봄수요가 많아져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종천 시장은 "과천이 아이를 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정책을 펼쳐 나가겠다. 향후 증가하는 돌봄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숙고해 면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시민 간담회 ‘우리 서로 통해요’를 매달 개최, 주제별로 참석 대상자를 달리해 운영할 계획이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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