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사회적 경제기업 예비 창업자와 사회적 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사회적 경제기업이란 자발적인 참여와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사익 및 소유가 아닌 기여도에 따라 배분되는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경제기업이다. 현재 관내에는 167개 사회적 경제기업(사회적 기업 27개, 마을기업 7개, 협동조합 133개)이 소재해 있다.

인큐베이팅 지원은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시는 서류심사를 통해 5개 기업 이내에서 선발한다.

시 홈페이지(www.anyang.go.kr) 공고를 통해 이메일 접수를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031-8045-5129)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사무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6개월 이상 최대 1년까지다.

입주자는 사무공간뿐 아니라 창업 관련 교육, 컨설팅,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되며, 사회적 경제기업과의 네트워킹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시는 지난해 1월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2층에 안양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소해 사회적 경제기업 발굴과 제품 홍보 마케팅,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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