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기간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수가 하루 평균 2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인 1일부터 7일까지 하루 평균 20만3천700여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 지난해 설 연휴기간 인천공항 하루 평균 여객 19만377명보다 약 7% 이상 늘었다. 특히 지난 2일에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22만5천 명을 기록해 역대 명절 기간 중 최다 여객수를 기록했다.

공사는 설 연휴기간을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제1여객터미널(T1) 일부 출국장을 조기 개장하고, 버스매표소 등을 24시간 운영했다. 특히 약 70여 명의 공사 특별근무인원과 400여 명의 안내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여객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공사는 이번 설 연휴 기간 하이브리드 셀프백드롭(자동수하물위탁) 기기를 14대 배치해 시범운영하고, 공항종합안내 키오스크 30대를 리뉴얼하는 등 스마트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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