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배정’을 실시한 결과 1지망 배정 비율이 82.76%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도내 9개 학군(수원·성남·안양권·부천·고양·광명·안산·의정부·용인) 199개 일반고의 신입생 배정 인원은 모두 5만7천504명으로, 전년도 대비 2천53명(3.70%)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원 9천793명, 고양 8천114명, 용인 8천544명, 안양권 7천817명, 성남 7천68명 등이다.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배정 학교 추첨은 학생들의 지망 순위를 반영해 학교별로 실시했으며, 성별이 같은 쌍둥이 학생은 같은 학교에 배정했다.

학군별 학생의 1지망 배정 비율은 수원 81.17%, 성남 75.06%, 안양권 81.63%, 부천 87.88%, 고양 84.51%, 광명 85.55%, 안산 82.82%, 의정부 86.09%, 용인 84.88% 등으로 집계됐다. 2지망과 3지망 배정 비율은 각각 9.74%와 2.78%로, 1∼3지망 배정 비율은 95.28%다.

이번에 배정받은 신입생은 7일 오전 10시 배정 고교의 예비소집에 응해야 하며, 오는 11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배정 학교와 입학 관련 사항은 출신 중학교와 해당 교육지원청 및 도교육청 고등학교입학전학 포털(satp.goe.go.kr)에서 확인하거나 15일까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2층 소강당에 마련된 배정결과 상담실 및 9개 학군 평준화지역 교육지원청 배정결과 상담실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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