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인천지역본부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기간 ‘구제역 특별상황실’을 운영했다.

인천축협과 인천강화옹진축협에서 보유 중인 방제차량과 소독장비 등을 투입해 지역 내 구제역 차단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인천농협 구제역 특별상황실은 ▶시·군과 방역행정 협력 강화 ▶소독시설과 이동통제소 지원 ▶방역시설 현장근무 ▶인력 지원 등의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임동순 인천농협본부장은 지난 1일 강화대교의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인천강화옹진축협을 찾아 축산농업인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활동을 당부했다.

또한 임 본부장은 3일 인천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주재 화상회의에 참석해 구제역 방역대책을 논의하고, 시와 농협의 유기적 협조를 약속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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