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지난 4일 인천시 남동구 남동인더스파크(남동산단) ㈜거산테크를 방문해 명절 연휴에도 구슬땀을 흘리는 중소기업 임직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거산테크는 ‘2018 인천 우수기업인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은 중소기업이다. 전자·자동차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자동화와 관련해 부품 이송 및 비전검사 최신 설비를 만들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한다. 매년 15% 이상 매출이 증가하는 유망기업이다.

김경호 거산테크 대표는 "설을 맞아 직접 현장에 와 줘 임직원 모두 감사하다"며 "올해는 직접수출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으니 정부도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많은 도움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도 기업들의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공정경제 추진 노력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도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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