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자격증 취득자 취업 경험 제공사업’에 참여할 희망자를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실시하는 교육 과정이 자격증 취득으로 끝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자격증 취득 후 현장에서 강의 경험을 쌓게 해 프리랜서 강사로 실제 취업과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아동미술심리상담, 전래놀이, 소프트웨어 코딩 등 9개 과목에 30명을 선발해 초·중학교의 방과 후 학습 강사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간 활동하게 되며 시간 당 3만 원의 강사수당이 지급 된다.

신청자격은 평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관련과목 자격증을 취득한 미취업 여성이다.

시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경험이 향후 강사로서의 취업이나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일자리창출과(☎031-8024 -3531)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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